당신의 삶에 명상이 필요할 때 - 앤디 퍼디컴 저/안진환 역 - 스토우폭스북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늘 바쁘게 무언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계획하고 뭔가를 시간 내에 해야 한다는 강박속에 살아가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너무 지루해서 그냥 흘려보내는 시간 속에 내가 제대로 살고 있는 것인가? 의문을 가졌던 시간도 있지요.
명상을 하면 좀 더 제대로 된 삶을 살게 되지 않을까? 좀 더 일을 효율적으로 하게 되려나? 쉴 때 좀더 잘 쉴수 있으려나? 하는 호기심에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하지만 한 걸음 물러나 조금 더 객관적인 관점을 얻게 되자(명상을 하지 않았더라면 절대 가능하지 않았을 것이다) 나는 애초의 감정을 있는 그대로 바라볼 수 있었다. 또 그 감정을 단순히 알아차리자 그것은 마치 한번 빛을 봤으니 됐다는 듯이 기꺼이 떠나가는 것 같았다.
22%
한 스승은 이 말을 만트라처럼 되풀이했다. 그는 이렇게 말하곤 했다. "마음이 흐트러진다면 명상이 아니다.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아야 비로소 명상이 된다. 좋은 명상이나 나쁜 명상 같은 것은 없다. 마음이 흐트러지느냐 흐트러지지 않느냐, 마음이 알아차리느냐 자각하지 않느냐만 있을 뿐이다." 실제로 그 스승은 명상을 극장에 가는 일에 비유하곤 했다.
31%
마음챙김은 '정신을 집중해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런저런 생각에 빠져들거나 감정에 휩쓸리는 것과 상반되는 마음 상태다.
42%
무엇이 당신의 주의를 사로잡든 그것에 몰두하는 순간, 당신은 지금 이순간에서 멀어지며 삶을 직접 경험하지 못하게 된다. 우리는 때로 삶을 기억하고 계획하고 분석하느라 바쁜 나머지 삶을 경험하는 것, 즉 삶이 어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게 아니라 삶을 있는 그대로 경험하는 것을 잊는 듯 하다.
45%
자신이 특정한 유형의 사람이라고 믿는 경향이 있지만 명상을 정직하게 하다 보면 자신을 결코 한 가지 유형으로 규정할 수 없음을 깨닫는다. 우리는 언제나 변하고 있다. 오늘과 내일의 자신이
57%
자각은 조용한 호기심을 키우는 것과 관계가 있다. 자각은 당신 삶의 모든 부분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즉 당신이 어떻게 행동하고 어떻게 말하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조용한 호기심으로 살펴보고 알아차리고 관찰한다. 다른 사람이 되려고 애쓰는게 아닌 현재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편안하게 받아들이는 것이다.
59%
3. 이 책을 다 읽고
살면서 명상이 알아서 찾아오는 순간이 있습니다. 일을 열심히 하여 그 일을 끝마쳤을 때, 운동을 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것을 느낄 때, 바쁘게 출퇴근 하다가 신호등에 신호를 기다리는 순간, 여름에 샤워를 끝내고 선풍기로 머리를 말리는 순간이 그런 것 같아요. 온전히 내 삶을 느끼고 지금 이 순간에 머무르게 되는 순간. 그런 것들이 명상의 순간이었음을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들을 훈련을 통해 더 자주 느낄 수 있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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