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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저 / 황소연 역 - 북로드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2. 6.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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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 데이비드 발다치 저 / 황소연 역 - 북로드

책표지
지은이 소개
지은이소개2
지은이소개3
지은이소개4 옮긴이소개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2015 아마존 베스트 오브 베스트셀러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영국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5만 건에 달하는 굿리즈, 아마존 독자 리뷰
  전 세계 1억 1천만 부 판매, 32권의 전미 베스트셀러,
  “세계에서 가장 성공적인 스릴러 작가” 데이비드 발다치 신작 소설

 

  베스트셀러를 잘 보는 얉은 독서 성향도 있지만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라는 캐릭터에 대한 궁금증이 컸습니다. 저는 기억력이 그리 좋은 편은 아니거든요.

 

 

 

 

2. 이 책에서 인상 싶었던 구절

  나는 에이머스 데커다. 마흔두 살인데 열 살은 더 들어 보인다(그나마 상태가 괜찮은 날에. 지난 479일 동안 괜찮은 날은 거의 없었지만). 심적으로는 100년도 더 산 것 같다. 한때 형사였지만 더 이상은 아니다.
나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고 있다. 아무것도 잊지 못한다는 뜻이다. 무슨 훈련을 통해 카드 한 벌의 순서를 외울 수 있게 되었다든가 하는 차원이 아니다. 고도로 활성화된 두뇌가 누구나 가지고 있으나 사용하지 않는 능력을 잠금 해제시킨 것이다. 게다가 감각 신경의 통로들이 교차했는지 숫자와 색깔이 연결됐고 시간도 그림처럼 눈에 보인다. 색깔들이 불쑥불쑥 생각 속으로 끼어든다. 나 같은 사람들을 ‘공감각자’라고 부른다. 나는 숫자와 색깔을 연결 지어 생각하고 시간을 ‘본다’. 사람이나 사물을 색깔로 인식한다.

 

 

 

 

3. 이 책을 다 읽고

  실제로 기억과잉증후군은 현재 전 세계 20여 명의 사람들이 앓고 있는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이 증후군을 가진 사람은 자신 주변에 일어나는 모든 일을 기억한다고 합니다. 실제로 뇌과학 분야에서 보고되었던 사실이에요. 

  기억과잉증후군을 앓는 사람이 소설의 주인공이 된겁니다. 물론 가상의 인물이지요. 얼핏 들으면 좋을 것 같지만 안좋은 일이 발생한 것도 컴퓨터로 유튜브 보듯 생생하게 기억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주인공 <에이머스 데커>는 자신의 나이보다 10살은 더 들어 보이는 것으로 묘사됩니다.

  모든 것을 다 기억하는 것이 축복은 아니네요. 

  하지만 에이머스 데커 같은 이런 캐릭터가 작가가 글을 풀어나가기 위한 추리소설 주인공으로는 더할나위 없이 좋을 것 같기는 합니다. 셜록홈즈도 기가 막힌 기억력을 가지고 있지요.

 

  

  크레마 그랑데 기기로 예스24북클럽을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데이비드 발다치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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