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 카를로 로벨리 저 - 쌤앤파커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믿고 보는 <카를로 로벨리> 작가입니다. 중력에 대해 연구하는 이론 물리학자이며 현대 물리학에 대해 알기 쉽게 저술하는 저자이기도 합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모든 아담의 후예는 한 몸을 형성하며
동일한 존재다.
시간이 고통으로 그 몸의 일부를
괴롭게 할 때
다른 부분들도 고통스러워 한다.
그대가 다른 이들의 고통을 느끼지 못한다면
인간이라 불릴 자격이 없다.
31%
부처는 수백만명의 인간들이 그들 삶의 근간으로 여겼던 것들을 몇가지 격언으로 요약했다. 출생이 고통이고 노화가 고통이고 질병이 고통이고 죽음이 고통이고 우리가 증오하는 것들이 고통이고 우리가 사랑하는 것과의 단절이 고통이고 우리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하는 것이 고통이다 우리는 어떤 것을 갖게 되고 그것에 집착했다가 결국은 잃게 되기 때문에 고통스럽다. 어떤 것을 시작했다가 결국은 끝나기 때문에 고통이다. 우리를 고통스럽게 하는 것은 과거에 혹은 미래에 있지 않다. 지금 여기에, 우리의 기억 속에, 우리의 예측 속에 있다. 우리는 영원불멸을 갈망하고 시간의 흐름에 고통스러워한다. 시간은 고통이다.
75%
무엇이 가장 큰 신비인지 물었다. 이에 현자는, "매일 수많은 사람들이 죽는데도 살아 있는 자들은 자신들이 불멸의 존재인 것처럼 산다." 라고 대답했는데, 이 말은 수 천 년 동안 회자되었다.
79%
3. 이 책을 다 읽고
우리는 시간은 과거->현재->미래로 흐른다고 생각하고 살고 있죠.
하지만 우주에서의 시간은 중력에 따라 시간이 다르게 흐릅니다.
중력이 시공간을 휘게 만들기 때문이죠.
사건이 발생하는 것에 따라 엔트로피가 복잡해 지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으로 보이죠.
우리는 엔트로피가 복잡해지는 방향으로 시간이 흐르는 것으로 인식되는 우주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를 저자는 사물 대신 사건으로 가득찬 우주라고 부릅니다.
사건들 간의 복잡한 관계로 인해 변화하는 우주라고 이야기 하죠.
예스24 서평을 읽어보니 이 책은 어려운 것 같습니다. 저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멋진 교양 물리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크레마 그랑데 기기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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