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이 이토록 도움이 될 줄이야 - 나오에 기요타카 엮음 / 이윤경 옮김 - 블랙피쉬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표지 보고 읽게 되었습니다. 한명은 날라가고 있죠? 슈퍼맨인가?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색(色):사람의 육신인 몸
수(受):느끼는 기관인 마음
상(想):생각하는 기관인 두뇌
행(行):생각과 마음에 의해서 몸으로 행하는 행동, 즉 사람의 행위
식(識):색,수,상,행의 기관을 통해서 인식된 경험과 지식들
인간이란 이러한 오온을 바탕으로 육체와 정신으로 구성되어 있다는 것이 오온설의 대략적인 입장이다.
아무리 괴로워도 살아갈 의미를 찾을 수 있는가 -> (물음의 전환) 찾아야 한다. 상황을 마주함으로써 자기만의 생의 가치(=의미)를 깨달을 수 있다. 삶은 상황 속에서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를 당신에게 늘 묻는다.
노자와 장자의 글은 진정 풍요로운 삶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 생각할 실마리를 준다. 사람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생명이며, 주어진 수명을 누리는 것이야말로 가장 의미 있는 인샌이라는 진실에 눈을 돌리라고 장자는 말한다. 잠재능력을 살리려고 할수록 우리의 수명은 줄어든다. 유용한 능력이 얼마만큼 있건 정신과 육체를 해치면 아무 소용이 없다.
34%
이처럼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생각함은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를 생각하는 것이기도 하다. 나는 어떤 인생을 살아야 될까를 늘 생각하며 살아가고 싶다.
34%
나는 지금 이 곳에서 왜 살고 있는가, 또한 앞으로 나는 어디에 살고 왜 그곳에서 살려고 하는지 생각해보자
58%
'인간은 양이 아니다. 양도 구별이 안 될 만큼 똑같지는 않다.' 밀은 인간은 제각기 다른 존재라고 생각했다. 옷과 신발도 사이즈 하나만 존재할 수 없는데, 하물며 모두가 똑같이 살면 행복해질 리가 없다고 했다. 저마다 취향이 다르며 어디서 즐거움을 얻고 괴로움을 느끼느냐는 그야말로 각양각색이다. 한 사람에게 기쁨이 되는 일도 다른 사람에게는 고통만 가져올 수 있다. 그러므로 사회가 다양한 삶을 보장하면 사람들은 자신에게 맞는 삶을 찾아 행복한 인생을 살 기회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 밀의 생각이었다.
82%
3. 이 책을 다 읽고
철학 입문서입니다. 표지만큼 철학에 대해 재밌게 쓰여 있습니다.
크레마 그랑데 기기로 밀리의 서재를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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