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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 자이언트북스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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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작가

지구_끝의_온실_책_표지
이북 리더기로 읽는 표지는 이러하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김초엽 작가의 책을 첫책을 읽은 것은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 수 없다면"이었습니다.

  읽었을 때 가슴속에 먹먹함이 남았고 재밌게 읽었었죠. 와 이 작가 글 잘쓴다.

  그래서 찾아서 보게 되었습니다. '밀리의 서재에 있을까?' 오오옷 있네요!

 

  지구 끝의 온실은 밀리의 서재에서 독점 계약 해서 쓴 김초엽 작가의 첫 장편 소설입니다.

 

  밀리의 서재 계약이 종료되었는지 종이책으로 나왔어요. 뭐 저는 이북 리더기가 있으므로 이북리더기로 읽었습니다. 

 

  요번에 한정판 커버로 새로 나왔는데 책 표지가 이쁩니다. 사... 사고 싶다!

 

  줄거리를 간단히 적어볼게요.

 

 

 

 

2. 줄거리

  먼 미래의 어느 시점. 

 

  줄거리 - 미래의 어느 시점 더스트생태연구센터에 근무하는 아영은 폐허 도시 해월에서 정체모를 식물이 증식하고 있다는 뉴스를 접하고 문제를 해결하라는 지시에 해월을 향한다.

 

  "식물에서 푸른 빛이 나는게 분명 흔한 일은 아니죠?"

 

  인류 대멸종 이후 60년이 흘렀다.

 

  푸른 빛을 내는 이상한 넝쿨 식물이 해월에서 증식하기 시작한다. 

 

  아영은 어린 시절, 이웃 할머니 정원에서 보았던 푸른 빛의 식물을 떠올린다.

 

 

 

 

  어떤 단서를 찾을 수 없었던 아영은 평소에 잘 들어가던 커뮤니티에 글을 올리는데 거기서 이티오피아의 '랑가노의 마녀들'에 대해 조사해보란 이야기를 듣고 조사하러 가면서 2자매를 만나게 되고 2자매중에 한명인 나오미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인류는 어느 순간에 나타난 유기체를 죽이는 더스트란 물질에 지구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되며 더스트란 물질을 피하기 위해서 돔시티라는 것을 건설하게 되고 돔시티에 들어가기 위한 사람들의 경쟁이 발생하고 세상은 아수라장이 된다.

 

  더스트에 내성이 생긴 두 자매는 생존을 위해서 돔 시티 바깥을 유랑하다가 지구 끝의 온실을 발견하게 되는데...

 

 

 

 

3. 지구 끝의 온실을 다 읽은 소감

지구_끝의_온실_판권
다 읽었다는 증거!

 

  디스토피아적 세계관과 전작 단편 모음집인 '우리가 빛의 속도로 갈수 없다면'의 먹먹함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희망이 사라진 세계에서 어떻게든 꾸역꾸역 살아야 되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더스트 종식 이전에 원인에 대해 파악해 나가는 이야기도 재밌고요.

  워낙 단편을 잘 쓰는 작가라서 그리고 전작이 너무나 훌륭했기에 이번 소설은 재미가 없을 수도 있겠다. 란 생각을 하고 책을 봤습니다만 이게 왠걸요. 장편도 김초엽 작가님 잘쓰십니다. 

  믿고 보게 되었구요. 

  블로그만 쓰는 저는 그저 작가의 과학적인 지식과 여성을 주인공으로 한 이야기의 독특함과 SF에 필수적인 상상력, 그리고 이 모든 것을 매끄럽게 잘 써 내려가는 필력이 부럽기만 하네요.

 

  밀리의 서재를 이용해서 크레마 그랑데로 보았습니다.

  

 

[자이언트북스]지구 끝의 온실 : 김초엽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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