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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호흡이 주는 선물 - 래리 로젠버그, 로라 짐머만 공저 / 미산스님, 이성동 공역 - 나무를 심는 사람들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2.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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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흡이 주는 선물 

  래리 로젠버그, 로라 짐머만 공저

  미산스님, 이성동 공역

  나무를 심는 사람들

호흡이 주는 선물 표지

1. 이 책을 읽은 동기

  평소에 명상에 관심이 있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바로, 일어난 모든 것은 사라진다는 것...

  "온 몸을 느껴 둘숨을 알아차리면서 수련하며, 온몸을 느껴 남숨을 알아차리면서 수련한다."

 

  그저 내가 느끼고 있는 모든 것을 단지 지금 있는 그대로 느끼는 것입니다. 이대로 충분하고, 잘하고 있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와의 첫 만남이 끝날 때, 그는 이렇게 강조했습니다.

  "당신이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주의를 집중하십시오." 당신이 살고 있다고 생각하는 그런 삶이 아니고, 또한 당신이 반드시 그렇게 살아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그런 삶이 아닙니다. 그날부터 이 가르침은 마음속에서 불길처럼 타올랐습니다. 지금까지도 이 가르침은 나의 삶에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지도를 하든 수행을 하든 사람을 만나든 걸어가든 이책을 쓰고 있는 이 순간에도 나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처음 산책을 했을 때, 그는 "우리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침묵 속에서 걸어도 괜찮겠습니까?"라고 물었습니다. 나는 그것이 좀 이상한 질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과 같이 산책하는 데 익숙했지만, 대개는 말을 하면서 산책했습니다. 크리슈나무르티와 나는 30분, 45분, 한시간 동안 캠퍼스를 돌면서 숲 속에서 산책했습니다. 처음에는 좀 어색했지만 점차 그와의 산책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그는 침묵 속에서 편안하게 산책했습니다. 그리고 나 역시 편안했습니다. 아주 새로운 경험이었습니다.

  나는 혼자서 그리고 가까운 친구들과 이전에 침묵 속에서 산책을 한 적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대서양 해변을 따라서 걷거나 미시간 호를 걷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나는 이 사람을 이전에는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이제 떠나야 할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남길 가르침은 없습니까?"

  "딱 하나 있습니다. 당신이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에 주의를 집중하십시오."

  실제로. 그는 이 '실제로'를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가? 당신이 생각하는 대로가 아니고, 당신이 그렇게 살아야 한다는 의무에서가 아닙니다. 순간순간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습니까? 그는 말합니다.

  "핵심은 관계입니다. 사람, 자연, 물건, 돈, 모든 것에 대한 관계입니다. 그리고 자기 자신과의 관계입니다. 사람들은 그것을 자기 지식 또는 자기 앎이라고 부릅니다. 어떻게 부르든 간에 당신이 실제로 어떻게 살고 있는지 주의를 집중하십시오."

  그 단어 '실제로'가 나의 머리를 불타듯이 뚫고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나는 그의 방을 떠났습니다. 내가 직접 경함하기 전까지는 그것이 정확하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지 못했습니다.

 

 

 

 

3. 이 책을 다 읽고

  명상을 통해서 좀 더 차분해지고 화를 덜내고 초조해하거나 불안해하지 않는 나로 변해가길 원해서 이 책을 봤지만 다 읽고 보니 명상은 그런게 아닙니다. 나로 알고 있는 나에 대한 인식(자아, 에고)에서 의식을 호흡하는 나를 관찰하고 지켜보는 것으로 옮겨가는 것이 명상이고 수행입니다.

  호흡을 하면서 나의 몸에서 들숨과 날숨이 오고가는 것으로부터 관찰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상으로 그 관찰을 확장해 나가는 것을 뜻하는 것 아닐까요?

  이세상에 모든 것들은 항상 변하고 있으며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이기에...

 

근처 도서관에서 종이책을 대출하여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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