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 쉽게 따라하는 블로그 마케팅
남궁은 저 - 피스케이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블로그를 저도 작성하고 있기는 하지만 제 블로그는 마케팅과는 관련이 없는 블로그입니다. 그냥 제가 읽었던 책들을 기록해 놓는 독서 일기장 같은 블로그이지요.
'블로그를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고?' 궁금해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에 페이지를 클릭 하신 분은 읽으시는 입장에서는 키워드 발굴이라든지, 상위노출하는 방법 같은 기술적인 내용을 적는 것도 좋겠지만 저에게 인상적으로 다가온 내용은 그런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실제로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들과 인터뷰 한 내용이 저에게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마케팅에 성공한 분들도 저와 같은 사람이잖아요. 블로그를 꾸준히 쓰고 운영하는 사람들의 말이 저에게 더 다가오더군요.
블로그로 나만의 고유 브랜드를 만들다 - 차탐정, 정동진 대표님
중고차를 구매하면서 피해를 보는 소비자가 없도록 제가 알고 있는 지식을 제대로 알려주고 싶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장사를 하려고 하지 말고 정보를 주자’는 나름의 원칙을 세웠는데요. 영리 목적의 콘텐츠보다 정보글 위주로 채워나가니 역으로 소비자들이 먼저 연락을 주시더군요.
이익 보려는 마음보다 세상에 무언가 주려고 하니 오히려 소비자들로 부터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정보를 주려는 마음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12시간이 넘게 걸려요. 블로그에 올릴 주제를 정하면 사진자료도 준비하고 어떤 내용으로 올릴지 생각을 많이 해요. 그리고 제대로 된 정보를 주기 위해서 더 필요한 자료는 없을지 다시 공부하고요. 하나하나 신중하게 내용을 작성하다 보니 시간이 정말 많이 걸려요.
블로그에 올리는 글의 양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저는 양보다 질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늘 제가 직접 찍은 사진과 저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콘텐츠를 제작합니다. 그러다 보니 제 글을 소비자분들이 차별화되고 진정성 있다고 느끼시더라고요.
양보다는 질입니다. 모든 일이 그런 것 같아요. 직접 찍은 사진과 기본에 충실한 글이 사람들을 끌어모읍니다. 전문 블로그일 경우 꾸준히 사람들이 유입된다고 하네요.
블로그 글을 작성하기 위한 시간 확보는 어떻게 하시나요?
시간이 날 때마다 늘 컴퓨터를 앞에 두고 콘텐츠를 작성합니다. 블로그를 하고 나서부터 시력이 나빠졌다고 느낄 정도로 시간을 많이 할애하고 있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글을 작성하고, 저녁에도 되도록 약속을 많이 잡지 않고 블로그를 운영할 시간을 확보해요. 평일에는 업무를 해야 하기 때문에 휴일이나 주말에는 거의 하루 종일 블로그에 시간을 쏟는다고 보면 됩니다.
일하면서 블로그를 하기 위해서는 위의 분이 쓰신 것처럼 열심히 하는 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자영업을 하면서 글을 쓰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닐 듯 한데 잘해나가고 있네요.
좋은 글을 쓰는 팁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자신이 홍보하고 싶은 내용이 아니라 실제로 소비자들이 궁금해하는 포인트를 잘 짚어주는 것이 좋은 글을 쓰는 핵심인 것 같아요. 저는 중고차 전문가의 입장에서 일반 소비자들은 보지 못하는 부분을 꼼꼼히 설명해주려고 노력해요. 일반인은 모르지만 전문가의 눈에는 보이는 것들을 적어주면 그게 저만의 차별화된 콘텐츠가 되는 거죠.
전문가의 입장에서 꼼꼼하게... 좋은 글의 요건이죠.
하나라도 정성스럽게 적으려고 노력했어요. 그래서 제 블로그에 답변을 달 때도 간단한 댓글에도 길게 답변을 달아주었습니다. 이런 부분을 많은 분들이 호의적으로 생각해주시고 제 블로그를 자주 찾아와주신 것 같아요.
댓글로 고객들과 소통 잘하는 노하우에 대해 적은 글입니다.
40년 보석장인 아버지의 일터를 담은 주얼리 블로그 - 조창희주얼리 블링쥬, 조정애 님
블로그에 있는 스토리를 보고 연락이 와서 아버지는 방송 출연도 여러 번 하셨어요. 방송이 당장 큰 매출 성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었지만, 아버지의 스토리가 기록으로 남는 다는 것이 의미 있었고, 브랜드가 더 많이 알려지게 되었지요. 아버지는 주얼리 쪽에서만 40년 넘게 종사해오셨지만 그동안 이렇다 할 기록이 없었어요. 기록해놓지 않으면 없어지는 스토리를 블로그에 남기다 보니 점점 사람들에게 알려지고 저희만의 브랜드가 구축된 게 가장 큰 성과예요.
블로그를 하지 않았으면 보통의 주얼리 쪽 일을 하시는 분이었을 텐데 블로그 따님이 잘 하셔서 브랜드 구축도 하게 된 좋은 사례인 듯 합니다.
3. 이 책을 다 읽고
국내에서 마케팅 하기는 네이버 블로그를 활용하는 것이 좋군요. 국내 사람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검색엔진이니까요.
키워드 발굴 하는 방법, 상위노출하는 팁, 소재는 무엇을 쓸 것인지 잘 나와 있습니다. 뒤쪽으로 갈 수록 블로그를 운영하여 마케팅을 실제로 활용하시는 분들의 이야기가 나옵니다. 자영업을 하시는 분들은 블로그를 같이 운영하셔서 자신의 가게를 마케팅을 하거나 브랜드화 하는 전략을 배우는 데 도움을 얻으실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블로그로 마케팅 하는 것이 궁금하신 분들은 읽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이용하여 PC뷰어로 읽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블로그 이사갑니다. 주인장의 새 블로그 보러 가기
'책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잘될 수밖에 없는 너에게 - 최서영 - 북로망스 (0) | 2023.04.03 |
---|---|
아무튼, 떡볶이 - 요조 저 - 위고출판사 (0) | 2023.04.02 |
운의 알고리즘 - 정회도 저 - 소울소사이어티 (1) | 2023.03.01 |
미라클 모닝 - 할 엘로드 저 / 김현수 역 - 한빛비즈 출판사 (0) | 2023.03.01 |
독서의 기쁨 - 김겨울 - 초록비책공방 (0) | 2023.02.28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