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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운의 알고리즘 - 정회도 저 - 소울소사이어티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3. 3.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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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의 알고리즘

  정회도 저 - 소울소사이어티

운의 알고리즘 골드 에디션 책표지
이미지 출처 : 예스24 "운의 알고리즘" 책 소개에 나온 이미지.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타로에 관심을 가지고 있었는데 지인의 소개로 정회도라는 타로 마스터를 유튜브에서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찍어놓은 영상인데도 불구하고 영상속에 나오는 5개의 카드 중에 제가 고른 카드가 저의 상황과 어느 정도 일치하더군요.

  그래서 유튜브를 재밌게 보다가 책도 구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바꿀 수 없는 것을 바꾸려고 함. 이것을 '어리석음'이라 한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지 않음. 이것을 '나태함'이라 한다.
  바꿀 수 없는 것을 받아들임. 이것을 '평온함'라고 한다.
  바꿀 수 있는 것을 바꾸려고 함. 이것을 '용기'라고 한다.
  그리고 바꿀 수 있는 것인지 바꿀 수 없는 것인지 구별하는 것을 '지혜'라 한다.

  젊었을 때는 내가 어떤 사람인지 몰랐기에 나를 바꾸지 못해 안타까워 했고

  내가 어떤 사람인지 알게 될 때 쯤에는 바꿀 수 있는 것을 두려움에 바꾸지 못하고 있었으며

  이 나이가 되서야 비로소 바꿀 수 없는 것은 조금 씩 받아들이고 조금의 용기를 내서 블로그를 쓰고 있습니다.

  제가 바꿀 수 있는 것들에 집중하려고 합니다.

 

  지금 내가 살고 있는 집, 일하는 사무실, 국가가 나와 상극인 경우가 있다. 이런 경우 나에게 맞는 터를 찾아 생활의 배경을 옮기면 운명이 하루아침에 바뀌게 된다. 늪에 빠져 있던 스포츠카가 고속도로 위를 달리게 되는 격이다.

  늪에 빠져 있는 것이 스포츠 카일까요? 그냥 티코일까요? 기왕이면 네비게이션이 국내에 최적화된 부자들이 많이 탄다는 제네시스였으면 좋겠습니다. 어찌 되었든 논두렁, 늪, 갯벌 같은 곳을 자동차가 잘 달릴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자신에게 맞는 길을 찾으면 고속도로 같은 좋은 도로 위를 달릴 수 있지 않겠습니까?

 

 

  법정스님의 '함부로 인연을 맺지 마라'의 한 구절을 나눈다.

  만나는 모든 사람마다 헤프게 인연을 맺어놓으면 
  쓸만한 인연을 만나지 못하는 대신에
  어설픈 인연만 만나게 되어
  그들에 의해 삶이 침해되는 고통을 받아야 한다.

  왜 하필 나를 택했니
  그 많은 사람들 중에서
  그냥 스칠 인연 한 번도 원한 적 없어

  엄정화 - 배반의 장미 中에서 

 

  "저의 좋은 기운으로 우리 가족을 좋은 운으로 바꿔줄 수 있지 않습니까?"
  나의 스승님은 이런 상황을 이렇게 비유하셨다.

  '샤넬 향수가 생선 비린내 못 이긴다.'

  내가 진심을 다해 노력하면 안 좋은 운을 가진 사람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것은 자만이다. 그리고 그것이 가능하다고 해도 그만큼 큰 희생을 해야 하고, 일반적으로 상대는 그렇게 고마워 하지도 않는다. 희생한 사람은 상처 받고 후회하지만 이미 청춘과 돈은 흘러가고 있다.

  샤넬 향수가 생선 비린내 못이기는 군요.

  땀 난 상태에서 향수 뿌리면 정말... 안되죠.

  샤워하고 준비하고 향수를 뿌려야 합니다.

  좋은 운도 준비를 많이 해놔야 많은 성취를 할 수 있는 것 같아요. 

 

 

  다음은 조선 후기의 유학자 이익 선생의 '성호사설' 중 '독사료성패'(讀史料成敗)의  한 구절이다.

  천하의 일은 놓인 형세가 가장 중요하고, 
  운의 좋고 나쁨은 그 다음이며, 
  옳고 그름은 가장 아래가 된다.

  "천하의 일이 대개 10분의 8~9는 우연히 그렇게 된 것이다. ... 역사책은 모두 (일의) 성패가 이미 결정된 후에 쓰였다. 그런 까닭에 그 성패에 따라 곱게 꾸미기도 하고 아주 더럽게도 만들어서 그 일이 (나타난 것과 다르게 되었을 가능성은 전혀 없이) 당연히 그렇게 된 것처럼 여겼다. 또 (기술한 내용이) 선(善)에 대해서는 (그 속에 있는) 허물을 숨긴 것이 많고, 악(惡)에 대해서도 (그 속에 있는) 장점은 꼭 없애버린다. ... 중략... (이정철 경북대 영남문화연구원 전임연구원이 경향신문에 기고한 글에서 인용해 보았습니다.)

  역사를 기술할 때는 승자의 편에 서서 기술된다는 말이죠. 그래서 천하의 일은 형세가 가장 중요하다. 형세가 결정 되었을 때 지는 쪽에 있다면 역사에는 안좋게 기록될 것이 뻔하고 운이 좋으면 목숨을 건지겠죠. 패배한 쪽이 옳고 그르냐는 가장 아래가 된다고 했습니다. 

  "천하의 일은 세(勢)를 만나는 것이 최상이고, 행 불행은 그 다음이며 시비는 최하이다."

  세상사에 관한 엄혹한 진실...

 

 

 

  그런 맥락에서 오쇼 라즈니쉬는 '부자들이 할 것이 명상 밖에 남지 않았기에 이들이 명상을 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런데 가난한 자가 명상을 하는 것은 놀라운 일이며, 나는 그를 위대하다고 이야기한다.' 라고 말했다. 힘든 시기일 수록 실패와 고통을 철저히  곱씹어야 얻을 것이 있고 그래야만 다시는 이를 겪지 않을 수 있다.

  고통을 다시는 겪고 싶지 않은 마음은 누구나 있습니다. 명상, 사색, 깨달음...

  저 같은 경우는 이동할 때 문득 과거의 나의 모습이 보이며 떠오르는 일이 많은 데 이 때 철저히 곱씹어서 얻을 것을 얻어내야겠습니다. 

 

 

  내가 아무리 바르게 살아도 악연이 생길 수 있다. 악플 수준이 아니라, 믿었던 이에게 배신을 당하거나, 사기를 당해 전 재산을 잃기도 한다. 이런 억울한 일을 겪고 나서 그 사람을 미워하는 마음이 나를 삼켜버리면 운의 알고리즘이 꼬이게 된다. 그 사람을 미워한다는 것은 그 사람을 계속 생각한다는 뜻이고, 그렇게 되면 그 사람의 파장 아래에 내가 있게 된다. 그래서 부정적인 에너지의 파동들이 충돌해 운의 알고리즘에 오류가 생기는 것이다.

  증오 하는 마음. -> 증오하는 사람에게 한수 접는 에너지를 내가 발생하게 됨. -> 오류.

 

 

  우주의 시스템은 절대 이유 없이 사람을 괴롭히지 않는다. 죽지 않을 만큼의 고통을 겪고 있다면 우주가 당신을 크게 쓰기 위한 큰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것이다. 지금 겪고 있는 그 시련 또한 인생의 거시적인 관점에서 보면 결과적으로 가장 이로운 상황으로 해소될 것이다. 아무리 좋은 시기도, 힘든 시기도 때가 되면 끝난다. 천하의 범사에는 기한이 있고 때가 되면 모든 목적이 이루어진다.

  이 블로그에 방문하시는 모든 분이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 힘든 일, 시련이 결과적으로는 가장 이로운 방향으로 해소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때가 되어서 모든 목적을 이루시길 바랍니다. 

 

 

 

3. 이 책을 다 읽고

  제가 아는 유튜브 타로 마스터 중에 가장 이곳 저곳 다른 채널에 얼굴을 많이 내비치는 사람이고요. 가장 유명한 저자입니다. 올리시는 콘텐츠도 항상 좋은 글귀로 마무리를 해주셔서 좋습니다. 책을 낼 정도로 운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셨고 제가 공감이 갔던 것은 위에 적었구요. 운에 대해 관심 있으시면 읽어보세요~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이용하여서 휴대폰 기기를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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