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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이야기

플루언트 - 조승연 저 - 와이즈베리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3.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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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언트

조승연 저 - 와이즈베리

플루언트 책표지

 

1. 이 책을 읽게 된 이유

  영어를 잘하고 싶어서 읽게 되었습니다. 저자는 언어에 대한 타고난 재능이 있어보이는 듯한 사람인데 어떻게 언어를 공부하는지 궁금해서 읽게 되었습니다. 뭐 사람들이 가진 재능이 다 다르며 이 작가는 언어에 특화된 재능이 있는 듯 해요. 제가 읽을 당시에는 2018년도 였어요. 지나고 나서 보면 제가 작가에게 조금은 현혹된 부분도 없지는 않아보입니다만... 기록해봅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아는 것이 몸으로 내려와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만이 진짜 지식이다.
결국 고도화라는 것은 지식을 감각에 연결하는 것이다. 알기만 하고 쓸 줄 모르는 지식은 머리에서 몸으로 내려오지 않는다.
언어의 결이 머리에 깊이 인지되어 문장의 기본구조가 눈에 저절로 들어오는 상태를 우리 전통 교육에서도 '문리文理가 트였다'라고 표현했다. (한문 사용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영어는 머리로만 알지 말고 감각으로 내려와서 말이 되고 귀가 트여야 합니다. 영어의 문리가 트이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TWO 시를 낭독하라

이것은 영어 중급자가 고급으로 넘어갈 수 있는 가장 빠른 지름길이다.
물론 지름길인 만큼 조금은 험난하다. 그러나 요즘에는 인터넷으로
세익스 피어 소네트의 한 구절을 치면 현대 영어로 풀어서 한단어 한단어
주석을 달아놓은 영어 웹사이트를 쉽게 찾을수 있어 옛날처럼 꼭 
문학에 능통한 스승이 없어도 혼자 집에서도 쉽게 공부할 수 있다.

먼저 영어로 써보고 싶은 문장을 맞을 까 틀릴까 고민하지 말고 무조건 
생각나는 대로 MS워드로 치고 문법체크를 돌려보면 마치 원어민
선생님이 곁에 앉아 일대일로 가르쳐 주는 것처럼 바른 문장으로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생각보다 쉽게 영작 실력을 늘려 나갈 수 있다.

  제가 읽었던 2018년 당시에는 '와 이런 방법이 있었어?' 했었지만...

  CHAT GPT가 요즘 핫하던데 챗 GPT로 영어 공부하는 방법도 있더라고요. 좋은 영어 공부 방법이 많이 나오는 세상입니다. 

 

THREE 고전 읽기의 기술

우리나라 영어 교육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는 우리가 영어 공부 중에 
접하는 예문이 대부분 문법에 꼭 맞추어 쓴 비현실적인 것이라는 것이다.
그러다 보니 학생들이 영미인이 일상적으로 쓰는 '자연어natural language'에 노출되는 횟수나 
기회가 너무 적다.
그래서 시나 소설을 많이 읽으면 그런 문제를 보완 할수 있다. 시나 
소설은 학생들 가르치려고 일부러 쓴 글이 아니기 때문에 문법에 맞춘
문장과 생활에서 쓰는 자연어 사이의 주객전도 문제를 막아준다. 이것은
영어를 배우면서 즉시 원서 읽기를 시작해야 하는 첫번째 이유다.

  원서 읽기 도전해 보고 싶네요.

 

3. 이 책을 다 읽고

  막상 영어에 대해 설명하는 내용보다는 뒷부분의 내용이 더 재밌었습니다. 영어에 대해 더 멀어진 것(?) 같기도 합니다. 

 

리디북스 플랫폼을 이용하여 리디북스 페이퍼 라이트 기기를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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