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의 그릇 - 돈을 다루는 능력을 키우는 법
이즈미 마사토 / 김윤수 역
다산북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밀리의 서재에서 발견하고 읽게 되었습니다. 순위가 꽤 높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스스로 부를 일군 부자들은 한 가지 공통된 사고를 하고 있다네. 인생은 영원하지 않아. 그리고 인생에서 행운이란 건 손에 꼽힐 정도로만 와.
따라서 한정된 기회를 자기의 것으로 만들려면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해.
물론 때로는 크게 헛스윙을 할 때도 있을 거야. 많은 사람은 바로 이 헛스윙이 무서워서 가만히 있지. 하지만 성공하는 사람들은 배트를 많이 휘둘러야 볼을 맞힐 수 있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아.
‘배트를 휘두르면 경험이 되고, 마침내 홈런을 치는 방법을 익히면 행운을 얻으며 홈런을 날린다.’
그게 바로 그들의 공통된 생각이야.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경험이 되고 근육이 됩니다. 운동을 해서 근육을 만들어봤던 사람이라면 나중에 뚱뚱해졌더라도 다시 근육질의 몸매로 돌아가는 것이 좀 더 쉬울 것입니다. 글쓰기를 매일 하는 사람이라면 텔레비젼만 보는 사람보다는 글을 잘 쓸 확률이 높겠지요. 책읽는 행위도 생각의 근육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이죠. 배트를 휘두를 근육을 키워서 홈런 날려봅시다.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어.
전 세계에서 돌고 도는 돈은 ‘지금’이라는 순간에만 그 사람의 수중에 있는 거야. 원래 계속 소유할 수 없는 걸 소유하려 하니까 무리가 발생하는 거고. 그래서 돈을 쓰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걸세. 부자들은 돈을 소유할 수 없다는 걸 알기 때문에 일정한 규칙에 따라 사용하고 있어.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보게.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되지.”
“은행이 하는 마법의 연금술이네요.”
“사실 사람들이 빚을 싫어하는 이유는 윤리적인 면 때문일 거야. 그런데 사실 B는 C의 신용도를 판단하는 능력만 갖추고 있으면 돼.
돈을 계속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는 말에 공감합니다. 은행에 가만히 넣어두면 계속 소유하고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해가 지날수록 인플레이션이 옵니다. 김밥천국의 김밥 가격이 1000원으로 시작했는데 지금은 싼데가 3000원이에요. 붕어빵도 예전에는 천원에 3개 주는 데가 많았는데 지금은 안그럴껄요. 집값도 올라가고 가스비 난방비 전기료도 다 올라갑니다. 가만히 있으니까 세상은 나를 가마니로 보내요. 가만히 은행에만 넣어 놓으면 내가 가진 돈의 화폐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냥 지금 이 순간 돈이 나를 스치우는 거죠. 그래서
"예를 들어 A라는 사람이 B라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생각해보게. B는 A에게 금리를 지불해야 하지만, 그 빌린 돈을 C라는 자에게 더 높은 금리로 빌려주면 B에게는 그 금리의 차액이 자신의 이익이 되지.”
이런 행위를 꾸준히 해야 하는 것이죠.
부자는 C에게 돈을 빌려줬을 때 받는 금리와 똑같은 효과를 D라는 물건으로부터 얻길 원해. 다시 말해 산 뒤에 가격이 상승하기를 바란다는 거야. 하지만 일반 사람들은 가치를 생각하지 않고 돈을 물건으로 바꿔 그걸 소유하는 데에 얽매이지. 그리고 물건의 가격에는 별로 구애받지 않아. 왜냐하면 소유가 목적이니까.
물건을 산 뒤에 물건의 가치가 오르는 것들을 부자들은 산다고 합니다. 집, 주식, 채권, 각종 미술품, 롤렉스 시계 등등이겠죠.
부자라고 불리는 인종들은 이 가치를 분별하는 눈이 있어. 이 눈이야말로 부자와 빈자를 나누는 능력이 되지. 지금은 가격이 낮아도 가치만 있으면 언젠가 가격은 상승하기 마련이거든.
사실 이 눈은 우리 모두가 가지고 있습니다. 물건 살 때 가성비를 흔히 보잖아요. 가격 대비 성능이 좋은 것을 사려는 마음은 누구나 가지고 있습니다. 모두 부자 되세요!
여기서 핵심은 설령 실패한 경험이 있어도 괜찮다는 거야. 스스로 곰곰이 잘 생각하고 실행하는 경험이 곧 신용이 된다는 걸 잊지 말게. 물론 여기서 결과까지 좋으면 나무랄 데 없어.
투자이든 사업이든 끊임없이 타석에 들어서는 것이 중요하다고 책은 이야기 합니다.
그 뒤, 우리는 베이카쿠의 콘셉트를 결정했어. 그리고 지금의 내 생각은 이래. 가격결정권이야말로 브랜드의 힘을 결정한다고.
스타벅스를 스타벅스로 있게 하는 건 뭘까? 사실 거기서 파는 건 고작해야 커피잖아. 일반 사람들이 커피 맛이 어떻게 다른지를 알 것 같아? 스타벅스와 다른 커피숍의 차이는 폭신한 소파도 아니고, 편안한 가게 분위기도 아니야. 나는 바로 그 차이가 가격에서 나온다고 생각해. 비싸기 때문에 가치가 있다고 생각하는 거지.
우리 크림 주먹밥은 주먹밥 중에서는 비싼 편이야. 하지만 손님들에게 그만한 가치를 제공하고 있다고 생각해. 그런데 그게 더 낮은 가격에 판매되면 지금까지 잘되던 게 물거품이 될까 봐 걱정돼.
책에서 주인공은 경영난에 시달리다가 여러가지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아직 확장할 시기가 되지 않았는데 가게 2호점을 내며 확장을 해버리고 경영이 여의치 않게 되자 재료값을 절약하는 잘못된 선택을 합니다. 결국은 나중에 주먹밥 가격을 낮추는 실수를 하게 되는데 바로 편의점에 팔게끔 판로를 열어놓은 것이죠. 편의점에서 살수 있게 주먹밥이 제공되는 순간 어디서나 흔하게 살 수 있는 주먹밥이 되어 버리게 되며 매장에 주먹밥을 사러 올 이유가 없어지게 되는 결정을 합니다.
스타벅스가 주요 입지를 차지하고 인테리어(소파는 푹신하죠, 콘센트 꽂을 곳도 넉넉합니다.)에 신경을 쓰는 것도 스타벅스 커피만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바꿔 말하면 비싸게 커피를 팔고 이익이 많이 남으니까 인테리어, 굿즈에 더 힘을 쏟을 여력이 생긴다고 봅니다. 선순환이죠.
부자의 유언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반드시 성공할 거야.”
이 블로그 오시는 분들 다 성공하세요!
“돈은 자네를 비추는 거울이라고 했어.”
“네. 돈이 있을 때는 적극적으로 승부에 나섰지만, 돈이 없어지니 차마 눈뜨고 못 볼 정도로 초췌해져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를 주고, 소중한 사람들을 배신했죠…. 하긴, 그 모든 게 다 제 모습일 겁니다. 나약한 인간의 모습인 거죠.”
“누구나 나약한 면은 가지고 있기 마련이야. 하지만 돈이 없어도 웃으며 지내는 사람도 있어. 주변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도 있고.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돈은 인생을 결정하는 한 가지 요소에 불과하다는 걸세. 다만 한 가지, 주의해서 다루지 않으면 돈은 인생을 엉망으로 만들지.”
돈은 자신을 비추는 거울인 듯 합니다. 돈이 있으면 내면의 자아가 외부로 어떤 형태로든 표출됩니다. 소비를 통해서요. 좋아하는 것들을 사지 않겠습니까?
돈이 없을 때는 인생이 엉망으로 됩니다. 돈 관리 잘하셔서 부자됩시다!~
자네는 자신한테 너무 엄격해. 사실 자네가 그렇게 자책하길 바라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다만, ‘절대’라는 건 없다는 걸 명심하게. 누구나 운이 없으면 성공하지 못하고, 운이 나쁘면 아무리 완벽한 계획을 세워도 실패하기 마련이야.
하지만 운이 언제까지나 나쁜 사람은 없어. 자네도 돈에 대해 올바르게 행동하면 언젠가 꼭 성공할 걸세.
그러니까, 배트를 휘두르는 걸 그만둬서는 안 되네
우리 모두 배트를 휘두르는 걸 멈추지 말고 계속 Try합시다!
3. 이 책을 다 읽고
부자의 그릇은 있습니다. 타석에 들어서서 배트를 휘두르다 보면 그 그릇은 커지겠죠. 알기 쉽게 잘 쓴 듯 해요. 그래서 밀리의 서재에서 순위도 높았던 거겠죠? 재밌게 읽었습니다.
밀리의 서재 플랫폼을 이용하여 PC뷰어로 읽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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