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자는 동안에도 돈을 번다
리뷰요정리남 - 다산북스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블로그를 쓰는 입장에서 억대 연봉의 블로그 스타 "리뷰요정리남" 님이 책을 냈다고 했기에 찾아서 읽어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예스24북클럽에서 서비스하고 있더군요. 읽은 사람 평점이 7.2점이어서 살짝 불안하기는 했는데... 읽어 보았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도움 없이 스스로 시작하는 방법
나는 광고의 유통에 대해 A라는 광고주가 있으면 B라는 광고대행사로 광고가 전달되고, C라는 마케터에게 배정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중간 마진을 없애고 내가 직접 광고를 받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광고주에게 직접 광고를 받을 수 있는 자체적인 파트너 시스템이 존재했다. (대표적으로 쿠팡 파트너스가 있다.) 광고주가 광고할 사람을 모으는 머천트 사이트가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이곳에 올라온 광고 단가를 보면서 나는 그동안 내가 원래 받아야 하는 금액의 10%밖에 받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이때부터 중간에서 돈을 받아 가던 사람이 사라져 같은 일을 하고도 10배가 넘는 이익을 얻을 수 있었다.
- 원래 인터넷 마케팅을 하는 사람이었네요. 중간 광고주가 없어져서 이익이 늘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쿠팡 파트너스를 이용해서 돈을 번 것 같습니다.
사실 거창한 이유는 필요 없다
하지만 시작하기도 전에 경쟁을 포기하고, 레드오션을 모두 배제한다면 남는 것은 과연 무엇일까? 블루오션은 쉽게 발견할 수 없기 때문에 특별한 것이며, 나처럼 평범함 사람은 평생이란 시간을 걸어도 발견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아까 여러분이 떠올렸던 인터넷으로 돈을 버는 흔한 방법들은 이미 레드오션이다. 하지만 나는 블루오션을 찾기 위해 망망대해를 떠다니기 보다 눈앞에 있는 레드오션에서 나만의 전략을 세우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싶다. 블루오션을 찾아 아무것도 하지 못할 바에는 내가 할 수 있는 걸 하는 게 낫다.
- 저자의 마음가짐이죠.
당신은 나보다 더 빨리 성공할 것이다
B) 안녕하세요~ 이웃님들! 올해에 에버랜드만 세 번 다녀오면서 알게 된 에버랜드 이용 팁을 알려드릴께요... 놀이기구를 탈 때 기다리는 게 싫으신 분들은 비가 올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줄이 전혀 없더라고요.
즉, A와 같이 내 이야기에 정보를 녹이는게 아니라, B처럼 정보에 내 이야기를 녹여야 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글을 이렇게 작성하는데는 체류시간(사람들이 내 글에 머물러 있는 시간)을 높이려는 목적도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키워드다.
사람들이 검색하는 키워드를 파악하여 해당 키워드로 제목과 본문을 구성할 필요가 있다. 포털의 입장에서 좋은 콘텐츠란 이렇게 키워드가 잘 잡힌 글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때 '블랙키위'나 '구글 트렌드'와 같은 도구를 이용하면 한달에 몇명이 검색(검색량)하고, 기존에 작성된 문서(경쟁률)는 몇개가 있는지 등을 더 쉽게 분석할 수 있다.
키워드 검색 도구
구글 트렌드 https://trends.google.co.kr/trends/?geo=KR
- 정보에 나의 이야기를 녹여라. 이렇게 하면 정보만 담았을 때의 딱딱함이 없어지고 사람들의 글을 읽는데 친숙한 글이라고 여길 듯 합니다.
저자는 한계가 정해진 일을 하기가 싫었다고 해요. 자신의 성과만큼 돈을 받는 직업을 원했고 그 직업으로 블로그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할 수 있었다고 해요.
자신을 몰아부친 방식이 현재의 나를 뛰어넘는 것이었다고 합니다. 애드 센스를 블로그에 붙이면 통계가 나오는데 "한달에 30만원 수익을 목표로 해보자!" 달성되면 더 높은 목표를 세우는 방식이죠. 이 과정이 나 자신과의 경쟁처럼 느껴졌다고 합니다.
시작하는 사람에게는 글쓰기의 즐거움을 강조합니다. 이 즐거움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쓸 때 느낄 수 있는것이라고 해요. 우리는 아무 댓가도 없이 유튜브나 커뮤니티에 글을 남기고 정보를 공유합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면 글쓰기가 너무 쉽게 진행되는 것이죠. 이런 자신이 좋아하는 분야의 글을 블로그에 작성하길 저자는 권합니다.
꾸준히 쓰기 위해서는 카페 같은데 가서 글을 쓰거나 자신이 집중할 수 있는 시간대를 찾으라고 조언합니다. 저자처럼 노트북을 사서 돌아다니면서 글을 쓰는 것도 굉장히 좋은 방법 같았습니다. (가벼운 노트북, 배터리가 오래가는 노트북을 사야 할 듯 합니다.)
자신의 성향을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압박을 좋아하는 스타일이면 구독자와 약속을 해서 마감을 정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고 자신이 소통하기 좋아하는 성격이라면 다른 사람의 블로그에 가서 교류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해요. 이렇게 꾸준히 쓰거나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있을 경우 트래픽(사람이 모이는)을 모을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자는 "나는 성공할거야"라는 말을 참 많이 했다고 합니다. 긍정적인 말을 하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블로그를 일로 생각하지 않고 취미처럼 생각하면 꾸준히 쓸 수 있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저자는 이야기 합니다.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천천히 하라고 조언합니다.
전략
티스토리 블로그(수익형 블로그) 운영을 해서 어느정도 수익이 나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네이버 블로그(브랜딩 블로그)를 하기를 권합니다.
그 후에는 수익의 다각화를 시도하는 것이죠. 유튜브를 하던지 강의 동영상을 만들던지 해서 말이죠.
"최근에는 참 다양한 재능 공유 플랫폼이 생겨났다. 대표적으로 CLASS101, 탈잉, 패스트 캠퍼스, 크몽, 프립 등이 있는데, 오프라인은 물론이고 동영상이나 전자책으로 내가 가진 재능을 판매 할 수 있다."
- 와 재능 공유 플랫폼이 이렇게나 많군요.
단기적인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향해서 꾸준히 전진하라.
- 블로그는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야 수익이 발생하는 플랫폼이라고 합니다. 꾸준하게 글을 써야 하는 플랫폼이란 설명이죠.
결국은 키워드 경쟁입니다. 저자도 신사임당 채널에서 나와서 좋은 키워드를 찾기 위해서 3~5시간 정도 검색을 한다고 했고요. 검색 후에는 30분 정도 글 쓰기를 해나갔다고 합니다.(키워드가 굉장히 중요하다는 반증이죠. 시간투입량을 보세요) 물론 글을 잘 쓰고 검색엔진에 잘 노출되도록 글을 쓰는 저자만의 노하우가 있겠지만 책에는 그런 내용은 아쉽게도 없습니다. 경쟁력을 키워나가라고만 하죠.
블로그의 생태계는 계속 바뀝니다. 어떠한 방법에도 의존하지 말라고 저자는 충고합니다. 그 이유는 검색엔진의 알고리즘이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런 변화에 적응할 수있도록 노력하라고 조언합니다.
디지털 노마드가 된다는 것은 프리랜서나 사업가 마인드를 가져야 하는 것을 의미하고 자신의 분야를 개척하려는 의지가 필요하다고 저자는 말합니다.
3. 이 책을 다 읽고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분이 읽으면 좋을 것 같고요. 애드센스를 통과하고 수익이 나시기 시작한 분들은 읽을 필요는 없는 책인것 같습니다. 사실 수익이 나는 것까지는 저자의 책이나 유튜브의 무료 강의를 들으면서 노력하면 애드센스 정도는 통과할 수 있는 것 같구요. 저도 통과했으니까요. (100달러 이상부터 지급하기는 합니다만... 아직 이 블로그로는 정산 받을 정도로는... ㅎㅎ)
좀 아쉽습니다. 초급자용 책인듯 해서요. (북클럽이 있어서 다행이었다~)
크레마 그랑데 기기로 예스24북클럽 플랫폼을 이용하여 읽었습니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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