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이야기

책의 말들 - 김겨울 - 유유출판사

by 이작가의 책 이야기s 2022. 10. 13.
반응형

책의 말들 

- 김겨울 - 

- 유유출판사 - 

책의 말들 -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공감하기 위하여
책표지

1. 이 책을 읽게 된 동기

  "읽다 보면 잠들어 있던 책벌레의 마음이 깨어난다. 애서가라면 누구나 기쁘게 읽을 책" ☆김초엽 작가 추천☆

  너무 재미난게 많은 세상입니다. 넷플릭스도 봐야 하고 드라마도 봐야하고 예능도 봐야하고 게임도 해야 하고... 여러 매체가 있기는 하지만 그 중에서 책이 가장 만족도가 높은 매체인듯 싶어요. 책을 읽었을 때 하루를 뿌듯하게 마무리하는 느낌이 있거든요. 저의 잠들어 있던 책벌레의 마음을 일깨우기 위하여 읽게 되었습니다. 

 

2. 이 책에서 인상 깊었던 구절

  많은 게 확실하지 않지만 선생님의 말 중 아직도 기억하는 한마디는 "가방에 책 한 권도 들어 있지 않은 사람과는 별로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다"였다. 아니, '대화를 나누고 싶지 않다'가 아니라 '상대하고 싶지 않다'였던가. 아니면 '친해지고 싶지 않다'였던가. (...중략...) 저 말은 수사와 가깝다고 생각한다. 이왕이면 읽는 사람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는 편이 즐겁다는.

 

 - 전적으로 동감합니다. 이왕이면 제가 읽었던 책을 읽은 사람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같은 책을 읽어도 내용이 깊어지지 않는 것이 함정이기는 합니다만.... ㅎㅎ....

 

 

 

  "소크라테스에게 어디 출신이냐고 물으면, 그는 아테네에서 왔다'고 하지 않고 '세상에서 왔다'고 했다. 플로베르는 루앙 출신이었지만 (......) 아마 조금은 이집트 출신이기도 하다고 답했을지 모른다."

  내 몸의 경계선 너머로 나아가고 또 나아가며 걷고 또 걷는 일은 일종의 유체이탈처럼 느껴지기도 했다. 짧은 여정을 마치고 돌아온 곳은 전과 같은 곳이었지만, 전과 같은 곳이 아니었다. 몸과 정신의 여행을 거친 사람은 그 전과 다른 사람이 되기 때문이다.

 

 - 프로그래밍을 처음 배울 때 화면에 출력하는 말이 있습니다.

   "Hello World" "안녕 세계"

   이 말은 무려 소크라테스 때 부터 쓰여졌던 철학적인 말이었군요! 같은 글을 접해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사람과 깊은 의미를 찾아내는 사람이 있죠. 책을 읽은 뒤에(여행하는 자의 여행 후에는) 결코 전과 같은 제가 될 수는 없습니다.

 

 

 

  너는 네 작은 비망록도, 고대 로마인들과 헬라스인들의 행적도, 노후에 읽겠다고 제쳐 놓은 그들의 저술 발췌본도 읽을 시간이 없을 것이다.

 

  -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 [명상록]에 나오는 글입니다. 드라마, 예능을 많이 보는 저로써는 정말 공감가는 말이 아닐 수가 없는데 저자는 책을 정말 많이 보는 사람인데도 이 말이 인상에 남았나봅니다. 저도 책을 읽는데 좀 더 시간을 투자해야 겠습니다.

 

3. 이 책을 다 읽고

  사실 잠이 오지 않을 때 책을 읽는 건 꽤 남는 장사다. 잠에 들거나, 어찌 되었든 책을 읽게 되기 때문이다. 

  

 - 자기 전 1시간 전에 책을 읽도록 환경을 세팅해야겠습니다. 

 

  리디 플랫폼으로 리디북스 페이퍼 프로로 이 책을 읽었습니다.

 

[유유]책의 말들 : 다른 세계를 상상하고 공감하기 위하여

COUPANG

www.coupang.com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반응형



댓글